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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장 성경쓰기/누가복음

[쉬운성경]누가복음 13장

by 윤싱찬 2018. 7. 21.

1.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죽여 그 피가 저희의 드릴 희생 제물과 뒤범벅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고난을 당했다고 해서 다른 갈릴리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망할 거이다.


4. 또 실로암 탑이 무너져 죽은 열여덟 명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악한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5.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망할 것이다."


6. 예수님께서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자신의 포도밭에 심었다. 그는 이 나무에서 열매를 얻으려고 왔으나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7. 그 사람이 포도원을 돌보는 종에게 말했다. '내가 삼 년 동안,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았는데,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이 나무를 찍어버려라. 무엇 때문에 땅만 차지하게 하느냐?'


8. 종이 주인에게 대답했다. '주인님, 올해만 그냥 놔 두십시오. 제가 나무 주위에 고랑을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9. 만일 내년에 열매를 맺으면 놔 두시고,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베어 버리십시오.'"


10.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느 한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11. 거기에 십팔 년 동안, 병마에 시달린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 없었습니다.


12. 예수님께서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여, 네가 병에서 해방되었다."


13. 예수님께서 그에게 손을 얹으시자, 그 즉시 여인이 똑바로 일어서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14. 예수님께서 안식이에 병을 고치셨기 때문에 회당장이 화가 나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일하는 날이 육 일이 있습니다. 이런 날에 와서 병을 치료받으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15.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안식일에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 내어 끌고 가서 물을 마시게 하지 않느냐?


16. 그런데 이 여자는 아브라함의 딸로서 십팔 년 동안, 사탄에 매여 있었다. 안식일에 이 사람의 매임을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17.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자, 예수님을 반대하던 사람들이 모두 부끄러워 했고,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영과스러운 일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1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무엇과 같으며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19. 하나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밭에 가지고 가서 뿌린 겨자씨와 같다. 그 씨가 자라고 나무가 되어서,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둥지를 틀었다."


20.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21. 하나님 나라는 마치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이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세 말에 섞으니 전체가 부풀게 되었다."


22.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가시던 중 각 도시와 마을을 두루 지나셨습니다.


23.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구원 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곳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25. 일단 집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그가 대답할 것이다. '나는 너희가 도대체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 모른다.'


26. 그 때에 너희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님께서는 저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27. 그러나 주인이 말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 악을 행하는 자여, 썩 물러가거라!


28.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그리고 모든 예언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있는데 너희만 밖으로 쫓겨난 것을 볼 때에 너희가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29. 사람들이 동서남북 사방으로부터 와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30. 보아라. 꼴찌가 첫째가 되고, 첫째가 꼴찌가 될 사람도 있다."


31. 그 때에 어떤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했습니다. "이 곳을 떠나십시오! 헤롯이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그 여우에게 말하여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를 쫓아 내고 병을 고칠 것이다. 그리고 삼 일째 되는 날에 내 일을 이룰 것이다.'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나는 내 갈 길을 가야 한다. 예루살렘 밖에서 예언자가 죽을 수 없다.


34.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에게 보낸 사람들을 돌로 친 예루살렘아! 암탉이 날개 아래에 병아리를 품듯이 내가 네 자녀들을 모으려고 여러 번 노력하지 않았더냐? 그런데 너희는 원하지 않았다.


35. 보아라. 너희의 집은 무너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가 복이 있다'라고 말하게 되는 날까지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