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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장 성경쓰기/누가복음

[쉬운성경]누가복음 24장

by 윤싱찬 2018. 8. 3.

1. 일 주일의 첫재 날 이른 새벽에 여자들이 준비한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2. 그들은 돌이 무덤에서 굴려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들은 안으로 들어갔으나,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습니다. 


4. 이 일로 여자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빛나는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섰습니다.


5. 여자들이 두려워하면서 얼굴을 땅 아래로 숙였습니다. 그 사람들이 여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찾느냐?


6.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고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라.


7.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박히고 삼 일 만에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8. 그 때서야 여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 냈습니다.


9. 그리고 무덤에서 돌아와 이 모든 일들을 열한 제자들과 나머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이 일을 사도들에게 말했습니다.


11. 하지만 그들은 이 말을 허튼 소리로 듣고 여자들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12. 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았지만 수의만 놓여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가 이상히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3. 그런데 그 날 제자들 중에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약 1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엠마오라고 하는 마을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14. 이들은 일어났던 모든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15. 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가오셔서 함께 걸으셨습니다.


16.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리워져서 예수님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당신들이 걸어가면서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가 무엇입니까?" 두 사람은 슬픈 기색을 하고 멈춰 섰습니다.


18. 그 가운데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예루살렘에 다녀오면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단 말이오?"


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제자들이 말했습니다. "나사렛 예수님에 관한 일인데, 그 분은 하나님과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능력이 있는 예언자이셨습니다.


20. 그런데 대제사장들과 우리 지도자들이 그분을 죽게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21. 우리는 이스라엘을 구언할 분이 바로 그분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삼 일째입니다.


22.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이 아침 일찍 무덤으로 갔지만


23. 예수님의 시신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예수님께서 살아나셨다고 말하는 천사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24. 우리와 함께 있던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들이 무덤으로 달려갔는데, 그 여자들이 말한 대로였고, 예수님을 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25.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어리석고, 예언자들이 말한 것을 더디 믿는구나.


26. 그리스도가 이 모든 고난을 받고 그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겠느냐?"


27. 예수님께서 모세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예언자들을 들어 예수님에 관한 성경 말씀을 제자들에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28. 그들이 가려고 했던 엠마오 마을에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곳보다 더 멀리 가려 하셨습니다.


29. 제자들은 예수님께 간청했습니다. "저녁 때가 되고 날이 이미 저물었으니, 우리와 함께 묵으십시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머무시려고 들어가셨습니다.


30.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식사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빵을 들고 감사기도를 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31. 그러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순간, 예수님께서 사라지셨습니다.


32. 그들이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길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의 마음이 불타는 것 같지 않았는가?"


33. 그 두 제자가 일어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거기에 열한 제자들과 또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34. 이들이 말했습니다. "주께서 정말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시몬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35. 그러자 두 제자들도 길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빵을 떼어 주실 때, 예수님을 알게 된 것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36. 제자들이 이런 일들을 말하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평안하냐?"


37. 제자들은 깜짝 놀라며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무서워하느냐? 왜 너희 마음에 의심이 생기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아라. 바로 나다. 나를 만져 보아라. 유령은 살과 뼈가 없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보는 것처럼 살과 뼈를 가지고 있다."


40.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께서 손과 발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41. 제자들은 너무 기뻐서 차마 믿지 못하고 놀라고 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먹을 것이 좀 있느냐?"


42. 제자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43. 예수님께서 그것을 받아들고 제자들 앞에서 잡수셨습니다.


44.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한 말이 이것이다. 모세의 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에 관해 쓰여진 모든 것들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45.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46.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고 삼 일째 되는 날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날 것이다.


47.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 회개가 전파되어야 할 것이다.


48.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49. 보아라.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높은 곳에서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라."


50.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베다니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손을 들어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51. 예수님꼐서 제자들을 축복하시면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52. 제자들이 예수님께 경배하고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53. 그리고 그들은 늘 성전에 머물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